碧蓝回忆录文字版/荣耀殿堂/완벽한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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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更新
最新编辑:ghy0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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更新日期: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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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1 완벽한 스케줄
뉴저지:
좋은 아침이야, 허니~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는 감촉과 이렇게 활기찬 인사까지… 뒤돌아보지 않아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뉴저지:
아직 약속 시간도 아닌데, 너무 빨리 온 거 아니야!?
아…!
알겠다! 허니도 오늘 데이트가 너무 기대돼서 일찍 온 거지, 그치!?
응응! 가장 귀엽고 가장 똑똑하고 지휘관이 가장 좋아하는 우주 최강 블랙 드래곤인 뉴저지와의 데이트니까, 100% 이해해!
选择项1:… 우주 최강 블랙 드래곤?
뉴저지:
흐응…! 난 분명 꽤나 긴 문장을 말한 것 같은데, 허니는 그걸 가장 귀담아들은 거야!?
됐다, 됐어~ 그냥 장난친 것뿐이야, 그럼 이제——
选择项1:사실, 엄청 기대돼!
选择项2:사실, 엄청 많이 기대하고 있어!
뉴저지:
에? 에, 엣…
허, 허니가 이렇게 솔직할 줄은 몰랐는데… 뭐야!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부끄럽잖아!
흠흠~ 아무튼 오늘 스케줄은 내가 완벽하게 짜놨어!
허니는 나만 믿고 따라온다면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야~!
자, 그럼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영화관이야!
选择项1:아침부터 영화관...?
选择项2:좋아!
뉴저지:
(选择项1)왜냐하면 오늘 오전에 재밌는 영화가 상영되거든! 허니도 분명 좋아할 거야~
뉴저지:
(选择项2)오~ 허니의 열정이 이미 불타오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내가 원하던 게 바로 이거라구!
뉴저지:
… 참, 하마터면 깜빡할 뻔했네.
자~ 손 줘봐. 헤헤, 손깍지 정도는 끼워줘야 데이트 같지 않겠어?
그럼 영화관을 향해—— 출발!
뉴저지의 말처럼 첫 번째 장소는 영화관이었다. 그 뒤로 번화가와 아쿠아리움에도 갔다…
뉴저지가 하루 스케줄을 이렇게 완벽하게 짤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게다가 그 어떤 실수도 없었다.
해가 질 때까지——
뉴저지:
허니~ 여기가 오늘의 마지막 장소야~
타이콘데로가의 호평을 받은 수제버거집!
이 집 햄버거는 양도 많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랜덤으로 선물까지 준대!
오늘 하루 종일 노느라고 배가 많이 고프지? 어서 안으로…
뉴저지의 목소리와 발걸음이 굳게 닫힌 문 앞에서 멈췄다.
뉴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오늘 하루 쉽니다. 내일 정상 영업이다냥~…?
…이, 이럴 수가!
망… 망했어…
오늘 하루 종일 자신만만하던 뉴저지는 실망감에 고개를 숙였다.
뉴저지:
허니, 미안해. 만약 내가 미리 확인했다면, 계획이 조금 더 완벽할 수 있었을 텐데…
指挥官:
모든 상황을 전부 다 예측할 수는 없는 법.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지.
괜찮아. 다른 가게로 가서 운을 한 번 시험해 볼까?
뉴저지:
헤헤, 허니는 역시 너무 다정해… 그럼 나도 우울해하고 있을 수는 없지!
으음… 여기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다른 가게도 하나 찾아놨단 말씀!
허니~빨리 와. 로열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 중인 것 같아. 빨리 가서 좋은 자리를 잡자구~!
저녁 식사 이후 뉴저지는 갑자기 품에서 공책 하나를 꺼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뉴저지:
맛집 선택 실패의 교훈은 적어놔야 해…
指挥官:
(설마, 뉴저지가 오늘의 데이트를 위해 준비한 데이트 노트…?)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다.
뉴저지의 손끝 틈새 사이로 어렴풋이 공책에 붙어 있는 지도가 보였다.
지도는 여기저기 낙서투성이었다. '집중 공격'과 '전면 공격' 등의 글도 어렴풋이 보였다.
왠지 모르게 '전투 지도'라는 네 글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메모지가 붙어있었는데… 저것들은 타이콘데로가가 붙여준 건가?
아니… 뉴저지가 열심히 공책에 메모하는 모습을 보니 어쩌면 전부 다 직접 쓴 걸지도?
뉴저지:
Honey~! 내 공책은 왜 빤히 쳐다보는 거야!?
이건 소녀의 비밀이라구. 허니가 부탁한다고 해도 절대 보여줄 수 없어!
… 솔직히 말해봐, 내용은 못 봤지?
选择项1:전투 지도를 본 것 같은데…
选择项2:메모를 본 것 같아.
뉴저지:
(选择项1)흐흐흥~ '데이트 전투 지도'랄까~
뉴저지:
(选择项2)흐흐흥~ 그건 나와 참모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구~
뉴저지:
후… 그것뿐이라면 다행이야. 일정을 못 봤다면 계획에는 지장이 없을 테니까 말이야~
… 사실, 저녁 식사 중에 너한테 주려고 작은 깜짝선물 준비했었는데…
수제버거집은 못 갔지만, 이곳에서 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허니, 그럼 눈을 감고… 입을 크게 벌려봐!
그렇지~ 그 상태 그대로 눈 뜨면 안 돼!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코끝에 은은한 향기가 퍼졌다.
부드러운 무언가가 입술에 닿았고, 과일의 상큼한 단맛이 느껴졌다.
뉴저지:
흠흠, 이제 눈 떠도 돼, 허니!
서프라이즈 대성공! 그건 내가 특별히 이글 유니온에서 사 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탕이야. 아카시한테서도 살 수 없는 물건이라구~
어때, 맛있지?
헤헤, 맛있는 건 당연하지~ 게다가 이 사탕은 피로를 풀어주고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효과까지 있어.
허니가 그걸 먹었으니 저녁 데이트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 거야!
指挥官:
저녁…데이트?
뉴저지:
응~ 자고로 완벽한 데이트는 하루를 꽉 채워야 하는 법! 그래서 낮과 밤 두 개의 데이트를 준비했지~
시간이 거의 다 됐어, 허니. 그럼 이제 관람차 타러 가자!
안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다울 거야!
대답할 기회를 주지 않고, 또는 답을 미리 알고 있다는 듯 뉴저지는 몸을 일으켜 내 손을 잡고 가게 밖으로 뛰쳐나갔다.
다행이다, 계산을 미리 해둬서!